부적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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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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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보배. 댓글 0건 조회 1,171회 작성일 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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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 다 되어가는 우리 남편
올해 눌삼재 에 들어있는 우리 남편
일주일에 4일정도를 술을 마십디다....
딱히, 새삼스런 일이 아닐정도로 술을 자주 마시는 남편은
몸무게가 95키로 입니다....
키는 제법크지만, 그래도 고도비만에, 혈압에, ....담배,술..
운동하곤 담을쌓고....
헬스클럽을 부부회원권으로 끊으면, 일주일안에 도망갑니다.....
이젠 지쳤습니다...포기도 했습니다
저러다 죽어도 본인팔자...
어차피 한번 태어난 인생...왜 저리 사나....
살아있음이 아깝지 않은가...
소중한 인생인데....
자기관리란 것은 특히 건강
아무리 좋은약을 주어도, 아무리 잔소리를 퍼부어도 소용없더군요
 그래도..포기할 수 없는건....
1.아이들 아버지이기 때문에..
2.인생이 불쌍해서....
3.홀로 남겨서 자신도없고....
4.세상도 무섭고.....
무엇보다도 싫었던건, 아비 없는 자식 만들고 싶지 않았고
우리 예쁜딸 시집갈때 누가 손잡아주나..를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포기를 하니 눈앞에 안보일땐 좋더군요
다시 보이면..제마음은 천근만근 입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금주부" 를 신청해서
남편지갑에 몰래 넣었습니다.
원래 둔한 사람인지...가끔씩 확인해보면 빼지 않았더군요
부적을 집어넣은지 4일째 되는날부터
술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나가는 사람이
7시 땡퇴근과 동시에 집에 있덥디다...
저러다 말겠지라고..반신반의 하면서 지낸게 벌써3개월
이 기쁨이란!!!~~~
일주일에 4번 마시던 사람이, 부적이후로 지금까지
3번정도 만취했던것 같습니다
이제 먹는양도 줄입니다
예전엔 먹는거라면 정신없이 허겁지겁 식탐만 하더니만
지금은 조금씩 먹겠다는 겁니다
물도 자주 마셔줍니다
어쩜~ 하는짓 마다 맘에 쏙쏙 드는지 이뻐죽겠습니다
이건 5만원 짜리의 부적으로써 정말 감사하다는 표현으론
보답이 힘들 정도의 마음입니다
스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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