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같이 다니는 여성분 한분이  계시는데 제가 무척 소심한 성격이라 제대로 구애도 하지 못하고
그저 옆에서 바라보고만 있던 차에  어떠한 방법을 찾아야 되겠다는 생각에
이런 저런 궁리를 하다가
대원정사 를 찾게 되었습니다.
설마하는 생각과 혹시나 하는 기대반 우려반 애정필원부를 주문하고
지난 입춘 부터 몸에 지니게 되었습니다.
저도 좀더 적극적인 제스쳐가 나오고 뭔지 모를 힘이 북돋아 지는 것 같아
그 여성분에게 커피도 권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올초 여름부터는 생각지 않게 첫 만남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수시로 카톡을 하고
잠시동안이나마 회사내에서도 서로의 눈빛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준 스님 부적 덕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