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변에서 가끔 부적 얘기가 나오면
그런 걸 왜 믿어?? 얘기할 정도로
종교도 없이 저 자신만 믿고 살아왔는데
3달 전 여자친구와 헤어짐으로 인해
하루하루 너무 힘들게 지냈습니다
정말 어디 하나 기댈 곳도 없이
그렇게 버텨오다 그래 눈 한번 딱 감고
해보자 이런 생각으로 스님께 상담을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이런 걸해봐서 낯설기도 했지만
나름 잘 말씀드리고
제 이야기 상황 진심으로 다 들어주시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마지막에는 정말 속이 다 풀렸습니다
그리고 정성스럽게 보내주신 부적을 받고 잘 간직했습니다
반신반의로 당장 이렇게 단호박이었던 여자친구랑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욕심이 아닐까 생각도 했습니다
혼자 마음가짐을 가지고 마음속으로 많이 생각하고 기도했습니다
정말 그렇게 제가 매달리고 진심을 다해 얘기해도 단호했던 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결론은 지금은 다시 잘 만나서 하루하루 좋은 얘기들만 나누며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