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 구병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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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안스님 댓글 0건 조회 1,937회 작성일 22-06-22 09:36본문
구병 시식단 (상차림)
# 구병시식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병시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식상을 준비합니다.
일반적인 시식의 경우에는 부처님을 모신 법당에서 진행하지만, 구병시식의 경우에는
다른 방이나 진행합니다.
(구병시식을 할 장소가 마땅하지 않을 때는 법당에서 진행해도 무방 합니다)
먼저 시식단 뒤로 뒤에 병풍을 두르고
중앙에 「나무대성초면귀왕비증보살마하살」 이라고 위목을 써서 붙이고, 그 아래에 일곱 개의 전(영가의 모양: 또는 靈駕를 일곱 자 써서)을 오려 붙입니다.
밑에 말 그림이나 말 마(馬)자를 써붙인다. 다른 한쪽으로는 남귀(男鬼)와여귀(女鬼)를 써서 붙입니다.
말 꼬리에 지전을 열 냥 정도씩 붙이고, 좌우에 환자를 복위로 하여 책주귀신영가(嘖主鬼神靈駕)의 위패를 써서 붙입니다
시식상에 일곱 가지 진수(메, 탕국, 전, 나물, 과일, 유과, 떡)를 각각 일곱 그릇씩 49개의 그릇에 담아 진설하고, 일곱 개의 잔에 각각 차를 올릴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유과는 과일로 통일하고 대신 10원짜리 동전(다보탑이 실려 있음)을 준비합니다.
중앙에 향로와 다기를 진설하고 마지 한 불기를 준비하여 올립니다.
시식상의 좌우로 일곱 개의 그릇에 여물과 말이 좋아하는 콩을 담아 먹이를 준비합니다.
상 밑에는 양푼이나 대야에 된장을 풀어 놓습니다.
증명단을 따로 법주 가까이 마련하고 중앙에 향로와 다기를 놓고 모듬 고임으로 떡과 과일을 장만하며 마지 한 불기를 올리는데 이 때 마지는 상단에 올렸던 것을 중단을 거쳐 나중에 옮기면 됩니다.
병법상을 놓고 병법상에는 청수 한 그릇과 청솔가지 한 개, 마지막에 뿌릴 팥 한 사발을 준비합니다.
집전하시는 스님(법사) 뒤에 병풍을 치고 구병시식을 할 재주(환자)를 병풍의 뒤에 앉게 하여 진행하면 됩니다.
병풍놓을 자리가 마땅하지 않으면, 재주(환자)를 시식상 앞에 앉아 잔을 올리게 하고, 마지막으로 팥을 뿌릴 때 뿌리는 팥을 온몸으로 받도록 합니다
재주(환자)에게 108염주와 오조가사를 몸에 걸치게 합니다
* 주의 사항
집전하는 스님의 염불성 외에는 일체 어느 누구도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입을 열면 책주귀신이 입을 통해 빙의되고 또는 전이되기 때문입니다)
부산시 진구 초읍동 산 7~1 번지
소원성취 기도도량 대원정사
대원 합장.